■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임정묵 서울대 교수회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석 달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해결 방법은 없을까요? 서울대 교수회 회장이자전국 국공립대학 교수회 연합회,공동회장을 맡고 있는임정묵 교수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의과대학 가진 대부분의 대학들이 2025학년도 입학 정원을 어제 결정했습니다. 보니까 국립대는 처음 계획보다 절반 정도 줄였고 사립대는 100% 증원하는 것으로 이렇게 지금 발표가 났는데 먼저 이 결과 어떻게 보시나요?
[임정묵]
국립대하고 사립대하고 상당히 다르고요. 일단 사립대 같은 경우는 옛날에 1996년도, 97년도, 의다가 신설이 많이 됐는데 그때 미니 의과대학 형식으로 해서 약 40명 정원으로 한 데가 꽤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 쪽을 중심으로 해서. 거기는 병원 자체가 굉장히 큰 병원들이 많았거든요. 그러니까 병원의 수요에 비해서 학생 수가 적은 이런 데가 많기 때문에 거기는 아무래도 증원이 거의 100% 된 거고,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립대학 같은 경우는, 특히 저희는 거점국립대학이라고 하는 큰 대학들이 있잖아요. 거기는 맨 처음에 신청 생각할 때 20~30년 수준으로 했기 때문에 거기서 조금 더 늘리는 것으로, 많이 억제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정도 증원 수준이면 학생들도 그렇고 걱정하고 있는 부분이 과연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질까 하는 부분이거든요. 실습이라든지 시설 면에서 제대로 될까요?
[임정묵]
우려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의과대학 교수님들이 말씀하신 게 상당히 일리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사실은 의대 같은 경우는 실습 위주 그다음에 아무리 수업을 온라인이나 비대면으로 해서 한다고 해도 교수님들이 실습을 진행하는 것들, 그다음에 그 외에 임상 과목 들어가면 특히 옛날 표현으로 하면 도부장제라든지 이런 식으로 해서 직접 하는 그런 게 많거든요. 그런데 이게 과연 지금 현재 애들을, 지금 대학교가 정원이 차야 의사 수는, 교수님들 수는 학교마다 4~5배 정도 차이가 있고, 또 임상교수 중에 임상교수와 전임교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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